낙원상가에서 수십 년간 강습을 하며 수천 명의 직장인 밴드와 통기타 동호인을 만났습니다. 그중 상당수가 “선생님, 제 반주는 왜 이렇게 단순하고 지루할까요? 재즈 화성학이라도 배워서 복잡한 텐션 코드를 잡아야 할까요?”라고 묻습니다. 심지어 수백만 원짜리 마틴 디-28(Martin D-28)을 들고 와서 오픈 코드로 스트로크만 주구장창 치며 한숨을 쉬는 분도 계십니다. 여러분도 혹시 풍성한 반주를 만들려면 손가락이 찢어질 듯한 어려운 코드부터 외워야 한다고